천안. 불안의 예 백 박사님 스님 천도하신 이야기 귀신이 먹은 팥떡 스님을 천도 사슴으로 환생 (공양긴 기웃거림) 여래 선호념 선부촉 이란 = 기도도 해주시만 직접 일을 해결 역할도 해주신다
마등가녀 이야기
아난존자는 어릴 때 출가해 25년간 부처님 곁에서 시봉하며 그 가르침을 가장 잘 기억해 부처님 입멸 후 결집 당시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는 용모가 매우 빼어났습니다. 어느 날, 아난존자는 홀로 걸식을 떠났다가 기원정사로 돌아오는 길이었습니다. 강에서 한 여인이 물 긷는 것을 보고 목이 말아 그녀에게 물을 청했습니다. 여인은 아난존자에게 물을 떠주며 힐끗 보고는 천하에 둘도 없는 용모에 그만 반하고 맙니다. 여인은 존자의 이름을 물은 후 그의 처소를 확인하고는 집으로 돌아와 어머니에게 떼를 썼습니다. “어머니, 오늘 강가에서 아난이라는 스님을 만났어요. 전 그 스님에게 꼭 시집갈 거에요! 시집가지 못할 바에는 차라리 죽어버리겠어요.” 그녀의 어머니는 마등가라는 비천한 집안의 사람이었는데, 외도의 사술에 능했습니다. 묘책을 강구하던 어머니는 아난존자를 집으로 초대해 공양을 올리면서, 자초지종을 전했습니다. 하지만 아난존자는 어머니의 청을 단호하게 거절합니다. “저는 구족계를 받은 비구이므로 아내를 둘 수 없습니다.”
어머니는 주술을 부려 아난존자를 결박하고, 강제로 결혼을 시키려 했습니다. 부처님께서 멀리서 아난존자가 파계의 위기에 처해 있음을 아시고 문수보살을 보내 구출하게 했습니다. / 천안 통을 통해 알게 된 부처님은 역시 신통력으로 아난을 구해줬다. 그러나 그 뒤에도 마든가의 딸은 아난에게 사랑을 갈구했다. 부처님은 그녀를 불러 제안했다. 아난과 똑같이 머리를 깎으면 아난과 결혼시켜주겠다는 것이다. 딸이 머리를 깎고서라도 결혼을 하겠다는 말에 어머니는 딸을 만류하였지만, 결국엔 딸의 고집을 꺾지 못했다. 머리를 깎고 기뻐하며 부처님께 나타나 약속대로 아난과 부부의 연을 맺어달라고 청하자 부처님은 그녀에게 물었다.
“아난의 어디를 사랑하느냐?” “저는 그분의 눈도 코도 귀도 목소리도 걸음걸이도 사랑합니다.”
그러자 부처님은 “눈에는 눈물이 있고 코에는 콧물이 있고 입에는 침이 있고 귀에는 귀지가 있고
몸에는 오줌, 똥, 고름 따위의 더러운 것이 가득하다.
또 부부가 되면 자식들이 생기고, 그들도 언젠가는 죽어 없어질 것이다.
이러한 육신에 무슨 사랑할 것이 있단 말이냐?” 라고 되물었다.
그녀는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곰곰이 생각에 잠기었다.
그리고 이윽고 자기가 그토록 사랑한다던 육신이야말로 깨끗하지 못한 것이며,
이 또한 언젠가는 사라질 허망한 것임을 진실로 깨닫게 되었다.
그래서 그녀는 곧 아라한과를 얻게 되었다. 그래서, 바로 부처님께 머리를 숙이며 그간의 행동에 대해 진심으로 부끄러워하여 이렇게 아뢰었다. “부처님께서 도를 일러주셔서 제 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제 저는 마음이 열리어서 밤중에 등불을 얻은 듯, 배를 타고 가다가 언덕에 닿은 듯, 장님이 지팡이를 잡은 듯, 늙은이가 지팡이에 의지한 듯 하옵니다.”
<마등가 경>
이것이 머라고 이리 감동적이냐
'얻어걸린 불교'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눈물 나는 공자와 안연 이야기 (공자 제자의 죽음) (0) | 2022.10.11 |
|---|---|
| 청산가(靑山歌) (0) | 2022.10.11 |
| 헌식 獻食 [귀신을 달래는] (0) | 2022.10.11 |
| 육바라밀 이란 [六波羅蜜] 백 박사님 해석 포함 (0) | 2022.10.11 |
| 능엄주 [ 楞嚴呪 ] (6) | 2022.10.11 |